
모토로라는 8일 정철종 전 웅진에스티 대표를 모토로라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연구개발을 비롯해 세일즈 마케팅 등 IT산업 전반에 걸친 폭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토로라 코리아를 이끌게 된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모바일사업부 GTM(Go-to-Market)총괄 마크 쇼클리는 정철종 “신임 사장은 글로벌 IT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 조직 운영에 대한 전문성, 리더십은 물론 한국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두루 갖췄다”며 “그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바일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모토로라코리아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정 신임 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웅진에스티 대표이사를 재직했다. 또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시스템LSI 마케팅그룹장, 대만의 GPS 휴대용 네비게이션 기기 전문업체인 망고-리서치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 첨단 광통신 기술 분야의 선두기업인 테라링크 커뮤니케이션의 마케팅 및 세일즈 오퍼레이션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릭 월러카척 전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이자 모바일사업부문장은 미국으로 돌아가 모토로라 본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