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D 2010] 출품동향

삼성전자 LCD사업부는 고속 구동이 가능한 3DTV용 패널과 차세대 기술인 투명 LCD, 가상 홀로그램 LCD를 선보일 예정이다. 46, 55인치 풀HD 3D TV용 패널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트루 240Hz` 기술을 이용해 최상의 3D 화질을 구현한다. 또 새로운 픽셀 구조인 펜타일 기술을 적용해 초저소비 전력으로 구동되는 32인치 TV용 패널과 LCD 패널에 내장형으로 구현한 저항방식과 정전용량 방식 터치스크린 패널도 선보인다. 특히 세계 최박형 테두리(베젤) 폭을 구현한 55인치 DID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업계 최소인 5.7㎜ 수준의 테두리로 여러 개의 패널을 이용해 대형 화면을 구현하더라도 화면 왜곡이나 잘림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풀HD 화질을 구현, DID 시장에서도 화질 경쟁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올해 정보디스플레이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도 3D, IPS 패널, 터치, 차세대 기술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력과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3D는 화면 겹침 현상을 1% 미만으로 낮춘 편광안경 방식 풀HD 55인치 패널을 선보인다. 또 기존 풀HD(1920×1080)보다 4배 선명한 84인치 초고선명(UHD, 3840×2160) 3D 패널과 무안경 방식 47인치 3D 패널, 31인치 OLED TV용 3D 패널도 함께 출품한다. 이 회사는 부스 내에 `IPS` 존을 별도로 설치해 IPS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터치 존에서는 내장형 정전용량방식 터치스크린 패널로 2개의 터치포인트를 동시에 인식하는 온셀(On-Cell) 터치방식의 13.3인치 노트북용 LCD패널과 적외선(IR) 센서를 이용한 광터치 방식의 21.5인치 모니터용 LCD 패널 등을 선보인다. 차세대 기술로는 평소에 유리창으로 사용하다가 터치를 통해 투명 디스플레이로 전환할 수 있는 47인치 윈도 TV를 선보인다.

삼성코닝정밀소재도 주력인 기판유리 외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전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주는 핵심 소재와 평판 TV 전면에 부착하는 저저항 투명 전도막 코팅 기술 등을 선보인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