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국전자전]전시 외에 다양한 볼거리도 풍성

[2010 한국전자전]전시 외에 다양한 볼거리도 풍성

한국전자산업대전에는 전시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개막식에는 춤과 게임을 결합한 퍼포먼스와 유명 가수가 초청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선언과 함께 이어질 퍼포먼스는 산업의 역사적 의미와 재미를 결합해 눈길을 끈다. 산업 초기의 소통을 상징하는 모르스 부호를 탭댄스로 형상화한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또 `댄스곡 `매직`과 `마돈나`로 젊은층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걸그룹 `시크릿`이 참여해 흥을 돋운다. 시크릿은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 4명으로 구성된 미모의 여성 댄스 그룹이다 .

전시장 내에서 펼쳐지는 브레인 레이싱과 디스플레이 이벤트 체험관 등도 전시 관람으로 긴장된 관람객의 머리를 식혀줄 예정이다. 에스엔티글로벌 부스에 마련된 `브레인 레이싱 게임`은 손을 대지 않고 뇌파를 이용해 레이싱카를 모는 게임이다. 디스플레이 이벤트 체험관은 산업 역사와 흐름을 볼 수 있게 한다. IMID 10주년 히스토리관, 연도별 주요 디스플레이제품이 전시된다. 또 동작인식센서와 터치 PDP를 이용한 이벤트, 크로마키를 이용한 합성 이벤트도 펼쳐진다.

디스플레이 사진전은 과거와 미래의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사진전에는 1960년대 흑백TV 국내 최초 생산에서 현재 3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산업 발전사를 연도별로 정리해 전시된다.

IT전문가와 일반인이 한데 모여 미래를 논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앱월드엑스포는 전자전 기간 앱 개발자와 기획 · 마케팅 담당자가 참여해 스마트폰 400만대 시대를 맞아 모바일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모델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다.

이밖에 4홀에서는 잡페어, 콘퍼런스 룸에서는 3D, 그린IT, 디지털방송, 특허, IT컨버전스 등에 관한 다양한 콘퍼런스가 나흘간 예정됐다. 전시회의 꽃 아름다운 도우미와의 인증사진, 제품 사진 촬영도 요즘 전시회의 또 다른 풍속도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