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WSJ 등 갤럭시 탭에 앱 제공

올해 말 출시되는 삼성의 새 태블릿PC `갤럭시 탭`을 통해 뉴욕타임스(NYT)나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의 주요 언론매체 기사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WSJ은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모바일 독자를 확장하기 위해 구글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갤럭시 탭에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려고 대기중이라고 8일 보도했다.

NYT와 WSJ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며 유에스에이투데이 역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중이다.

갤럭시 탭은 새 태블릿 PC의 대세로 평가되는 구글의 운영체계를 탑재한 제품으로 애플의 아이패드 이후 가장 기대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 언론매체들은 갤럭시 탭을 위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향후 안드로이드 기반의 새로운 태블릿 PC에도 쉽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7인치의 화면으로 아이패드보다 훨씬 작은 갤럭시 탭은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와 스피린트 넥스텔, T-모빌, AT&T 등과 계약을 체결, 연말에 미국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