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국전자전] 아이에스브이-펜마우스](https://img.etnews.com/photonews/1010/042210_20101011081601_955_0001.jpg)
요즘 IT 시장의 화두는 `휴대성`과 `이동성`이다. 이동이 쉽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꺼내 쓸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이 IT 시장에 강세다. 일례로 노트북은 갈수록 얇고, 가벼워지고 한때 시장에서 철저한 외면을 받았던 태블릿은 슬림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 휴대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갖춘 마우스가 2010 한국전자전에 소개돼 눈길을 끈다. 아이에스브이(대표 김명호)가 출시한 `P&M-돌핀`이 그 주인공.
이 제품은 만년필처럼 생겼지만 마우스다. 휴대하기 좋도록 하기 위해 만년필 디자인을 채택했다. 신세대 감각에 맞게 흰색과 검은색으로 조화시켰고 쥐었을 때 펜을 잡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
펜처럼 디자인했으면서도 첨단 기능들을 놓치지 않았다. 광마우스 기능은 기본이며 디지털 무선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만들었다. 또 펜마우스에 레이저포인터를 추가해 프레젠테이션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원 버튼과 글씨 크기 조정, 마우스 속도 조절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스크롤 버튼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설정을 변경해 쓸 수 있어 편리하다.
무선통신 기술의 일종인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돼 블루투스 컴퓨터와 무선으로 호환해 쓸 수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컴퓨터라도 부가장치(블루투스 동글)를 쓰면 무선으로 펜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
내장형 배터리를 USB로 충전 가능하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의 불편함도 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