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전국직장야구대회]넥슨, 더블헤더 2연승 4강 진출 교두보 확보

지식경제부장관배 제6회 전국직장야구선수권대회에서 넥슨이 더블헤더 경기에서 2승을 추가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게임인리그에서 넥스는 우천으로 연기된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진행된 더블헤더 경기에서 액토즈소프트와 컴투스를 잇따라 잡고 4위로 뛰어올랐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마린스의 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어 회사 전체적으로 야구 열기가 높은 넥슨은 첫 번째 경기에서 리그 선두 액토즈소프트를 예상 외로 쉽게 꺾었다. 넥슨은 이어 열린 컴투스와의 경기에서도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일거에 2승을 올렸다.

더블헤더전 연승으로 5승 2패를 기록한 넥슨은 남은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4강 진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포털리그에서는 한빛소프트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17-7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한빛소프트는 5승 1패를 기록, NHN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다.

소프트웨어인리그에서는 시만텍코리아가 슈어소프트테크를 15-5로 크게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시만텍코리아도 4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KOTRA리그의 BAT코리아와 유니보스는 각각 현대스위스은행과 조선호텔에 일격을 당하며 4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IT리그에서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휴맥스, GCT가 SK C&C, T1바코드시스템, 롯데정보통신을 상대로 각각 1승을 추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