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기업이 내수 침체에 빠진 u시티 산업의 대안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유비쿼터스도시협회는 이르면 내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u시티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3월 콜롬비아에 개최한 1차 로드쇼에 이은 2차 로드쇼다. 국토부와 협회는 우리나라 u시티 제품 · 기술 전시는 물론이고 세미나, 비즈니스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협회는 상하이 u시티 로드쇼를 통해 u시티 제품과 기술을 널리 알려 급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u시티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u시티 관련 국제 네트워크인 `u시티 월드 포럼` 설립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이와 별도로 u시티 수출 지원을 위한 `u시티 수출홍보사이트` 개설과 `u시티 수출 솔루션북` 제작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협회는 `u시티 수출 솔루션북` 제작을 위해 u시티 관련 기업 및 u에코 참여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상품 · 솔루션 현황 조사를 개시했다.
협회는 u시티 패키지(u도시 · u타운 · u시설 · 도시통합운영센터)와 지식 · 소프트웨어, 시설공사, 장비 · 자재 등 분야별 u시티 관련 제품 현황을 포괄적으로 수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T서비스기업과 엔지니어링기업, 소프트웨어기업, 건설 · 제조기업의 u시티 사업 사례를 게재, u시티 관련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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