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TV프로그램]정화의 대항해

[주목!TV프로그램]정화의 대항해

`정화의 대항해`

☆칭(CHING) 19일 오후 2시



중국의 대항해가 정화의 대원정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정화의 대항해(59부작)`가 채널 칭에서 19일 오후 2시 첫 방송된다. `정화의 대항해(원제:鄭和下西洋 · 정화하서양)`는 정화의 대원정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작품이다.

1405년부터 1433년까지 일곱 번에 걸쳐 진행된 정화의 대항해에 관련된 다양한 사건을 묘사하며 중국 명나라 초기 중화민족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상 등을 보여준다. 정화의 성장 과정, 정난의 변을 일으켜 황제에 오른 영락제의 삶, 대원정을 지시한 배경 등 역사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다.

홍콩 배우 뤄쟈량(羅嘉良)이 위대한 모험가 정화 역을 열연한다. 그는 순종적인 환관의 모습에서부터 해상 총독의 위엄까지 정화의 모습을 성공적으로 그려내 격찬을 받았다. 영락제 역은 황제 단골 배우인 탕궈챵(唐國强)이, 대항해가 정화를 길러내는 스승 역은 두위루(杜雨露)가 맡아 눈부신 연기 대결을 펼친다.

`정화의 대항해`는 월∼금요일 오후 2~4시에 방영된다. 재방송은 오후 11시~오전 1시에 하며, 홈페이지(ching.hcnmedia.co.kr)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VOD)도 제공한다. 칭은 현대백화점 계열 현대미디어가 운영하는 HD드라마 전문 채널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