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7인치 스마트패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구글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18일 삼성전자는 구글의 공식 인증 획득으로 갤럭시탭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마켓은 물론 검색과 지도 등 다양한 구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으로 구글이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에서도 7인치 스마트패드에 대한 본격 지원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구글은 특히 전 세계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에게 갤럭시탭의 7인치 WSVGA 해상도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자 툴킷(SDK)을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배포, 갤럭시탭용 애플리케이션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소비자가 편리하게 갤럭시탭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며 “또, 갤럭시탭 전용 개발 프로그램 제공으로 향후 애플리케이션 확보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