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위치 기반으로 검색 키워드를 자동 추천하는 `검색어 서제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색어 서제스트는 이용자가 통합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할 때 관련도가 높은 검색어를 하단에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접속한 이용자가 `시청`이라고 입력하면 `서울시청`이, 대전 이용자가 검색하면 `대전시청`이 제시된다.
다음은 이 지역별 검색어 추천 서비스로 특허를 출원했다. 검색어 서제스트는 현재 이용자가 접속한 환경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시 단위까지 지역을 판별한다. 다음은 향후 접속지역이 잘못 나타날 경우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신고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박혜선 다음 검색기획팀장은 “위치 기반 검색은 국내 포털 중 처음”이라며 “이용자가 위치한 지역에 따라 검색 결과가 달라져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