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가전업계, 소비자의 건강지킴이를 꿈꾸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010/045474_20101021100029_419_0001.jpg)
최근 `행복전도사`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던 방송인의 자살 소식에 세간은 충격에 빠졌다. 적극적인 행복론을 펼치며 좌절과 고통이 삶의 희망을 앗아가도 절대로 자살로 생을 마감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던 그였다. 이런 그에게 자살은 분명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를 자살로 내몬 원인은 병으로 인한 고통이었다.
현대인은 건강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지금까지 건강에 대한 우려와 관심은 단발성 대응과 땜질식 처방에 그치곤 했다. 신종플루 유행 당시 손 소독제와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다가 이후 사용이 급락한다든가,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에 그때만 반짝 팔리는 건강식품이 그 방증이다. 하지만 건강은 식품만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운동선수도 방심하는 찰나 건강을 잃을 수 있다. 건강을 지키려면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환경으로부터 오는 위험요소에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근래에는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대응이 좀 더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변했다. 이는 건강하게 생활하던 이웃이, 혹은 유명인이 잘못된 생활 습관과 오염물 축적으로 한 순간 건강을 해치고, 행복을 잃거나 삶을 포기하는 것을 많이 목격한 탓이기도 하다. 관련 업계는 사람들의 요구에 발맞춰 생활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제품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는 가전 업계에 `헬시가전` 열풍을 불러왔다.
최근 리홈이 출시한 `에코청정가습기`는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적정 습도 유지와 공기탈취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사시사철 깨끗한 공기 속에서 생활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담은 제품이다. 또 쿠첸은 건강식품을 집에서 직접 조리하는 소비자를 위해 `홍삼원액추출기`를 내놨다. 그릇과 식품을 화학세제 없이 세척하는 한경희생활과학의 `클리즈워터살균기`와 공기 중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삼성전자의 `바이러스 닥터`도 같은 맥락이다.
`재산을 잃으면 조금, 명예를 잃으면 많이,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다`는 명언처럼 건강은 행복의 절대조건이자 생존의 필수조건이다. 건강은 꾸준한 관심과 관리로 지킬 수 있다. 헬시가전 열풍은 단기적인 유행이 아니다. 이는 소비자가 행복한 삶을 누리기 바라는 가전업계의 바람이다. 앞으로도 가전업계는 소비자의 진정한 행복전도사, 건강지킴이로 활약할 것이다.
윤희준 리홈 광고홍보팀장 hjyoon@lihom.co.kr
![[현장에서] 가전업계, 소비자의 건강지킴이를 꿈꾸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010/045474_20101021100029_419_00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