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국에서 옴니아7 출시](https://img.etnews.com/photonews/1010/047828_20101022100902_006_0001.jpg)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윈도폰7 운용체계(OS)를 탑재한 옴니아7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은 2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7을 탑재한 옴니아7을 영국에 출시했으며 앞으로 프랑스, 스페인, 독일, 싱가폴, 호주 등 여러 국가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영국 이통사인 오렌지용으로 출시되는 옴니아7은 HD음성통화 기능이 탑재돼 넓은 음성 대역폭의 데이터를 손상 없이 전송할 수 있다. 통화시에는 마치 옆에서 대화하는 듯한 음성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에는 미국 AT&T를 통해 윈도폰7 플랫폼을 탑재한 `포커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옴니아7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7 플랫폼을 탑재한 여러 스마트폰 중에서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엑스박스와 준뮤직 등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의 편리를 위해 게임, 영상, 사진, 피플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허브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4인치 슈퍼 아몰레드, 1GHz 프로세서, 빠른 와이파이 전송 속도 등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를 통해 기존 윈도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윈도폰7에서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