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미국 뱅가드시네마와 디지털콘텐츠온라인유통시스템(DDS) 이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뱅가드시네마는 DDS를 자사 배급영화의 해외 판매 창구로 활용할 전망이다.
뱅가드시네마는 소니픽쳐스에 이어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DVD 배급사다. 미국에서만 DVD로 약 600편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약 500편 이상의 영화를 유통시켜 왔으며, DDS에서 보유영화를 모두 소개할 예정이다.
DDS란, 테잎이나 기타 저장매체를 사용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대용량 영상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B2B 온라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2008년부터 구축 ·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은 DDS 위탁운영대행사인 인터콘미디어가 체결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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