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뿐 아니라 인터넷 광고에서도 `개인화` 바람이 분다.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나`에 초점을 맞춘 개인화 검색과 모바일이 각광받기 때문이다.
오버추어코리아(대표 김대선)는 26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사이언스, 아트, 스케일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마케팅 서밋 2010`을 열고 새 광고 솔루션 3종을 공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모바일 광고인 `문자메시지(SMS) 애드` △검색한 키워드에 적합한 배너 광고를 보여주는 `서치 리타겟팅` △블로그나 커뮤니티에 동영상을 스크랩해갈 때 함께 스크랩되는 광고인 `비디오 애드`가 첫 선을 보였다.
SMS애드는 이용자의 문자메시지에 들어가는 단어를 인식하고 그와 관련된 배너광고를 문자메시지 창 하단에 노출하는 방식이다. 성별, 연령, 위치, 키워드 카테고리 등을 기반으로 이용자 성향을 나눈다. 예를 들어 지인에게 `결혼준비 잘돼가?`라고 SMS를 보내면 수신자에게 결혼준비 대행업체의 배너광고가 나온다.
야후의 서치 리타겟팅은 검색한 키워드에 적합한 배너 광고를 보여준다. 사용자들의 검색 패턴을 이해한 뒤 인터넷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광고를 노출한다. 또 비디오 애드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블로그나 커뮤니티에 동영상을 스크랩해갈 때 보여진다.
김대선 오버추어코리아 대표는 “야후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사용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광고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