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e러닝 교육서비스 전문업체 크레듀를 인수한다.
삼성SDS는 26일 크레듀의 1대 주주인 제일기획과 주식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날 MOU에 따라 제일기획은 크레듀의 지분 26.7%(주식 150만주)를 삼성SDS에 매각한다. 이에 따라 제일기획에 이어 2대 주주(14.2%)인 삼성SDS는 크레듀의 지분 40.9%를 확보, 최대주주로 변경된다.
주식 매각단가는 주당 3만3531원으로 매각 금액은 502억9650만원이다. 삼성SDS는 연내에 크레듀 지분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크레듀 인수와 관련해 삼성SDS 멀티캠퍼스 등 기존 교육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온 · 오프라인을 망라한 기업 교육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고 교육 관련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