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역시 박지성](https://img.etnews.com/photonews/1010/049980_20101027135527_496_0001.jpg)
역시 박지성은 달랐다. 무릎부상과 이적설에 시달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소탱크` 박지성이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www.pandora.tv/my.ellekwanga/39794484). 지난 2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양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5분,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잡아 폭발적인 스피드로 골문까지 파고들어 마케다에게 패스했다. 패스한 볼이 수비수 발에 맞고 튕겨 나오자 박지성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방의 골망을 흔들었다. 박지성의 골은 지난 달 23일 스컨소프 유나이티드와의 칼링컵 3라운드 이후 한달 여 만이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이 멋진 골을 넣었다”며 플레이를 칭찬했고,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풋볼` 역시 “박지성이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활기가 넘치고 강한 체력을 선보인 경기”라 극찬했다. 한편, 맨유는 울버햄턴과 5골을 주고받는 가운데 종료 직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결승골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