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토리지 시장 회복세


 (한글)
 
 매출(십억원)
 
 - 외장형 -내장형 -연간성장률
(한글) 매출(십억원) - 외장형 -내장형 -연간성장률

국내 디스크 스토리지시스템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28일 한국IDC에 따르면 외장형과 내장형을 포함한 상반기 국내 디스크 스토리지시스템 시장은 2449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 2198억원에 비해서도 11.4% 증가했다.

한국IDC는 스토리지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내년 전체 시장규모는 올해 대비 6.3% 증가한 512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IDC는 대형 제조업체의 전사자원관리(ERP) · 문서혁신 프로젝트가 올 상반기 회복세를 견인한데 이어 내년에는 글로벌시스템통합, IT고도화, 노후시스템 교체, 실시간 협업시스템 구축 등이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여파로 경직됐던 유통 · 물류 · 서비스업종 중견 기업의 투자가 살아나고 통신사업자 인수합병(M&A)에 따른 신규 사업 및 인프라 통합 수요가 맞물리면서 내년 스토리지 시장 상승세에 기여할 것으로 한국IDC는 내다봤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