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성학원 계열과 스마트러닝 사업 제휴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지난 29일 SK텔레콤과 대성학원 계열 대표들이 스마트 러닝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 지동섭 SK텔레콤 IPE 사업단장, 최진영 디지털 대성 대표, 김희선 대성 마이맥 대표, 김승룡 광화문 대성학원장.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지난 29일 SK텔레콤과 대성학원 계열 대표들이 스마트 러닝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 지동섭 SK텔레콤 IPE 사업단장, 최진영 디지털 대성 대표, 김희선 대성 마이맥 대표, 김승룡 광화문 대성학원장.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대학입시 전문학원 대성학원 계열사와 스마트 러닝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대성학원과 대학입시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원스톱 교육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대성학원과는 수학을 비롯한 다양한 입시 과목의 콘텐츠를 공급받는 것은 물론이고 문제은행 사업 공동개발 등을 통해 대학 입시생을 위한 모바일 학습시스템을 구축한다.

양사는 오는 18일에 있을 대학입시 수학능력평가 시험에 맞춰 대성학원의 온라인 사업을 담당하는 대성마이맥의 수능 점수별 대학 배치표와 진로상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수험생에게 제공한다.

지동섭 SK텔레콤 IPE사업단장은 “곧 상용화될 청담러닝과 제휴와 이번 대성학원과의 제휴를 통해 아동부터 대학입시 수험생에 이르는 학습 콘텐츠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선 대성마이맥 사장은 학생들에게 저비용 · 고효율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사회적으로는 학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계기를 얻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