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대표 김광현)이 전자세금계산서 중계허브 시스템 구축을 완료,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산하 전자세금계산서협의회)와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본지 3월 30일자 9면 참조
전자세금계산서 중계허브시스템은 국세청의 자료공유 제도와 더불어 전자세금계산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하기 위한 기반 인프라로, 여러 개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채널을 연결해 사용자가 발행채널의 중복가입 없이 자신이 지정하는 주거래 발행채널로 전자세금계산서를 통합 관리하고 발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시범서비스는 발행대행사업자(노틸러스효성 · 메이크빌 ·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 넷매니아 등)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코스콤과 전자세금계산서협의회는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사용자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편리성을 향상시키고, 사용자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코스콤은 이달 중 중계허브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 사용자의 불필요한 중복가입에 따른 납세협력 비용의 절감과 통합관리를 통한 회계업무 처리의 효율성 향상 등의 장점을 알릴 예정이다.
김광현 사장은 “자본시장 IT솔루션 서비스 노하우와 정보보안 인프라, 인터넷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조세제도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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