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호주 통신미디어청과 MOU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방송통신 분야 국제 공조 채널 다각화를 위해 5일 호주 통신미디어청(위원장 크리스 채프먼)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호주 통신미디어청은 2005년 호주의 방송청과 통신청이 통합되어 설립된 정부기구로, 방송 및 데이터캐스팅서비스, 전파통신, 전기통신, 인터넷콘텐츠 규제와 이용자 보호를 관장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 간 방송 · 통신 콘텐츠에 대한 내용심의 관련 정책 및 기술개발 연구를 위한 교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MOU의 주요 골자는 △보다 안전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교류 활성화 △의사소통 채널의 확립 △인적교류를 포함한 공동 협력 추진 등이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지난 6월 싱가포르 미디어개발청(MDA)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방송통신 콘텐츠 심의에 관한 국제 공조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