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서비스 수출단이 아프리카 튀니지로 날아간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신배)는 지식경제부 · KOTRA와 공동으로 8일부터 14일까지 튀니지에 IT서비스 수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SDS와 LG CNS, SK C&C 등 IT서비스 대기업과 KT를 주축으로 한 수출사절단은 튀니지 방문기간 열리는 아프리카 최대의 ICT 전시회(ICT FOR ALL)에 참여하는 28개 아프리카 국가 대표단과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 IT서비스 수출 활로를 강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한-튀니지 IT협력포럼과 한-아프리카 전자정부협력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 우리나라 IT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를 발표, 아프리카 각 국가에 우리나라 IT서비스 역량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수출사절단은 아프리카 개발은행을 방문, 우리나라 IT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 방법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우리나라 IT기업과 튀니지 기업 간 실질적인 파트너십 및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튀니지상공회의소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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