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
☆tvN 12일 오후 11시
지난 5일 막을 연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가 첫 회부터 분당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하면서 대박을 예고했다. 평균 시청률은 1.6%로 역대 tvN 오리지널 드라마 사상 첫방송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생초리’는 tvN이 새롭게 내놓는 tvN 코믹 멜로 스릴러 농촌오피스 드라마다. 실적 부진 탓에 한적한 시골의 허허벌판 사무소로 쫓겨나듯 발령 받은 증권사 직원들이 100억원을 유치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를 그렸다.
지난주 1회에는 주인공들이 시골마을 생초리로 내려가게 된 배경을 다뤘다. 미스터리한 살인사건도 발생해 궁금증을 더했다. 가리봉지점 직원이던 김도상이 살해되고 사건 현장에서는 고객 서비스 행사때 사용한 보라색 배지가 발견된 것.
오는 12일 방영될 2회에서는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천재 펀드매니저이자 사장의 예비 사윗감이었으나 벼락을 맞아 하루아침에 숫자치가 된 조민성, 술만 마시면 강아지로 180도 변신하는 유은주, 늘 빨리빨리를 외치는 독불장군 사장 박규 등이 이야기에 생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초리는 주 1회 20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안방을 찾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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