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서비스를 바탕으로 IT융합 세계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 중심 국가가 되도록 노력하자.”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김현수)와 한화S&C(대표 진화근)가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한국IT서비스 학회 2010 추계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IT서비스 역량을 기초로 IT융합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진화근 한화S&C 대표는 “과거 IT 성공 사례에 사로잡힌 고정관념을 벗어버리고, 산학연관이 우리나라 IT융합 산업의 번영과 세계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정진해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토론하고 협력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한국IT서비스학회장은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 세계의 중심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첨단산업이면서 세계인들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IT서비스 산업에서 세계 일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IT를 활용한 스마트 컨버전스(Smart Convergence of IT:Global Perspective)’를 주제로 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IT 컨버전스 전략 △IT 융합 서비스 △스마트 서비스 △IT서비스 기술 △IT서비스 혁신 △IT서비스 관리 등 6개 분야에 대한 IT서비스 관련 연구 결과 및 사례 100여편이 소개됐다.
한편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전자신문이 공로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강성주 행정안전부 정보화기반정책관이 IT서비스 공로상을, 박진우 서울대 교수가 IT 연구상을, 권혁인 중앙대 교수가 IT서비스 연구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
김원배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