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숨겨진 진주] 음악웹진 `간지(KANZI)`](https://img.etnews.com/photonews/1011/055486_20101111092837_243_0001.jpg)
뮤직 포털 엠넷닷컴(대표 박광원)은 대중음악 평론가 23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과 손잡고 음악 전문 웹진 ‘간지(KANZI)’를 지난 9일 선보였다. 간지는 대중음악은 물론이고 인디음악, 시공을 뛰어넘는 감동의 명곡 등 아티스트와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 트렌드를 읽어내는 전문 콘텐츠로 팬들을 찾아가겠다는 취지의 온라인 잡지다.
엠넷닷컴은 간지의 필진으로 유명 음악 평론가이자 ‘스페이스 공감’의 기획위원으로 활약했던 박은석, 김현준을 비롯해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배순탁 방송작가 등 총 23인의 전문 필진을 섭외했다. 웹진 간지는 △최신 음악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등의 이슈를 조명하고 관련 음악을 소개하는 ‘간지 스페셜’ △새로 발매된 앨범 중 평론가들이 직접 추천하고 리뷰하는 ‘핫 앨범 리뷰’ △팝이나 가요사 속 밝혀지지 않았던 뒷이야기를 전하는 ‘뮤직 엑스파일’ 등 총 6개의 카테고리로 꾸며진다.
엠넷닷컴 측은 “간지는 엠넷미디어의 모든 음악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국내 최초의 뮤직 포털사이트 전용 웹진”이라며 “최근 다양한 음악 사이트를 통해 수많은 음원이 서비스되고 있지만 음악에 대한 해석이나 추천, 리뷰는 예전보다 소홀해진 측면이 없지 않다”고 간지를 선보이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또 그 날의 기분이나 날씨, 상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해주는 ‘테마뮤직 TOP 10’, 1년 365일 하루하루마다 숨겨진 음악 에피소드를 알려주는 ‘뮤직캘린더’, 대중적이거나 또는 반드시 주목해야 할 국내외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이 주의 아티스트’도 함께 소개된다. 아울러 마음에 드는 글은 자신의 트위터로 보낼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간지를 읽을 수 있다.
김승철 엠넷미디어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 콘텐츠기획팀장은 “향후 이용자들의 참여를 강화해 전문성 갖춘 이용자들의 평론, 이용자 간 음악 추천 등 참여형 콘텐츠를 늘려 더욱 역동적인 웹진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며 “평론가들이 직접 이용자들의 글을 평가해주며 전문 평론가의 길을 열어주는 ‘평론가 발굴 프로젝트’와 글로벌 영문, 중문 서비스 제공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인터넷의 숨겨진 진주] 음악웹진 `간지(KANZI)`](https://img.etnews.com/photonews/1011/055486_20101111092837_243_00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