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윤여을·이하 SCEK)는 이번 ‘지스타 2010’에서 동작인식 비디오게임인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 무브’를 필두로 3D 입체게임, PS3 및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용 타이틀 등 약 40종을 준비했다.
SCEK는 슈팅, 액션, 퍼즐, 스포츠 등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PS 무브 타이틀을 12종 선보인다. 신작으로는 슈팅 게임 애호가를 위한 ‘소콤(SOCOM)4’,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캐주얼게임 ‘리틀 빅 플래닛2’ 등이 공개된다.
또 ‘스포츠 챔피언’은 PS 무브 모션 컨트롤러를 활용해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타이틀로, 고대 검투 경기부터 탁구, 비치발리볼까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스탓 더 파티!’는 풍선을 터뜨리고 벌레를 잡는 등 모션 컨트롤러를 크게 휘두르며 온몸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다.
3D 입체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관도 설치된다. 제작부터 3D를 고려한 PS3의 1인칭슈팅게임 ‘킬존3’와 ‘모토스톰3’는 속도감과 3D 입체감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D 입체게임 중 특히 ‘그란 투리스모5’는 전 세계 누적 5600만장 판매고를 기록한 레이싱게임이다. 연내 출시가 확정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밖에 PS3와 PSP용 타이틀도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헤비 레인’ ‘갓 오브 워3’ 등 PS를 대표하는 타이틀 외에도 ‘마벨 vs 캡콤3’ 등 아직 발매되지 않은 PS3 타이틀과 ‘파타퐁3’ ‘몬스터헌터 포터블 3rd’ 등 PSP 타이틀도 최초로 소개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