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지스타 2010’에 ‘워크라이’를 필두로 ‘그랑메르’ ‘삼국지천’ ‘스쿼드 플로우’ 4종 게임을 전시한다.
워크라이는 8명의 캐릭터가 각자의 기술을 사용하는 액션 슈팅 게임이다. 한 번에 끝내는 이른바 ‘원 샷 원 킬’의 슈팅 게임과 달리 이용자 간 전략과 전술을 강조했다. 한빛소프트는 지스타 기간 중 워크라이 미니게임 대회를 열고 이용자에게 다양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랑메르는 바다를 배경으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한 낚시 게임이다. 회사는 올해 그랑메르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컨트롤러를 선보여 이용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랑메르의 스마트폰 컨트롤러 앱은 보트 이동, 카메라 시점 변환, 캐스팅, 캐치 등 게임 내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PC와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 인터넷으로 연결한 뒤 그랑메르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공개서비스를 앞둔 삼국지천은 삼국지의 세계관에 충실하면서 판타지 요소를 부각시킨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이다. 또 스쿼드플로우는 한빛소프트가 올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3인칭슈팅게임(TPS)으로, 인간을 구하는 로봇의 안타까운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올해 말과 내년에 공개서비스할 게임을 집중 배치, 현장에서 얻은 뜨거운 열기를 공개서비스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특히 연내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워크라이와 삼국지천을 부스 전면에 배치해 이용자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이용자뿐 아니라 국내외 투자자를 위한 B2B관을 운영해 외형뿐 아니라 내실을 탄탄히 다질 방침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