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듣는다”...19일 `하이파이 오디오展` 개막](https://img.etnews.com/photonews/1011/058897_20101117151358_965_0001.jpg)
국산 하이파이 오디오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한국오디오제작자협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하이파이코리아 오디오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순수 국내 기술로 하이파이 오디오와 액세서리 등을 제작하고 있는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디자인과 음질이 개선된 하이엔드 스피커, 새로운 개면 기술로 제작된 인터 케이블과 스피커 케이블, 그리고 프리엠프와 진공관 엠프 등 다양한 오디오 관련 제품들이 출품돼 조화로운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60평 규모의 전시장에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청실 6곳이 준비돼 하이파이 오디오에 낯선 이들도 음악을 편안히 들어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이광수 오디오제작자협회장은 “국산 하이파이 오디오 제작사들의 관록이 상당함에도 우리 제품을 소개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면서 “하이파이 오디오쇼를 매년 정례화해 우리 제품들을 더욱 알려 가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