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암 조기 검진, 건강한 삶의 척도

[현장에서]암 조기 검진, 건강한 삶의 척도

국민 사망 원인 1위로 꼽히는 암은 우리나라 사람 3명 중 1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병이다. ‘현대인의 병’이라 불리는 암은 식습관과 생활방식이 커다란 원인이다. 암 중에서도 가장 발병률이 높은 위암과 대장암은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으로 조기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2년 전 올림푸스한국이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위암과 대장암 조기 검진 국민 의식 설문조사 실시 결과, 실제로 검진을 받는 사람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에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대장암 위험군인 50세 이상 성인 기준 조사 결과에서도 검진율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높은 생활수준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를 만드는 기업으로 알고 있는 올림푸스는 세계 내시경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의료 내시경 전문 기업이다. 1950년 세계 최초 내시경을 발명한 이후 50년 동안 특허 3997건을 비롯해 암세포 구분을 더욱 쉽게 해주는 NBI 내시경 개발, 그리고 흉터 없는 복강경 수술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선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 발전에 기여해왔다.

더불어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목표 아래 적극적인 사회공헌도 펼쳐왔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위암, 대장암 예방 캠페인을 위한 ‘체크 앤 스마일 캠페인’을 펼쳐 위암, 대장암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을 알리고, 국민들이 조기검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림푸스한국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자 업계 최초로 지상파 의료 CF를 방영했다. 이는 단순히 올림푸스의 기업을 알리기 위함이 아닌, 증가하는 암 발생률에 있어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인류가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까지 의료 내시경 분야에서의 연구는 물론이고 국민의 조기 암 검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다음 10주년에는 조기암 검진율 100% 달성과 함께 암 발생률은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행복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날을 꿈꾸어 본다.

박정익 올림푸스한국 의료마케팅팀장 carrie@olymp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