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하드디스크 복사기 국정원 적합성 검사 통과

디지털존, 하드디스크 복사기 국정원 적합성 검사 통과

디지털존(대표 심상원)은 하드디스크 복사기 ‘디존아이 FHC 103 프로’ 모델이 제공하는 하드디스크 완전삭제 기능이 국가정보원 IT 보안인증 적합성 검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를 통과한 ‘디존아이 FHC 제품은 하드디스크 완전삭제 기능만을 제공하는 상품과는 달리 하드디스크 복사기 기능을 함께 지원한다. 이 제품은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도 전원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기기로, 1분에 6GB 빠른 속도로 동시에 3개의 사타(SA641TA)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복사할 수 있다.

복사할 때 다양한 하드디스크 복사 모드(데이터만 복사, 모든 파티션 복사, 전체 복사)과 함께 원 터치 유저 인터페이스와 하드디스크 착탈이 편리한 원 터치 슬라이딩 기능을 제공한다. 심상원 대표는 “기업과 PC방이 주요 거래처였는데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해 모든 입법, 사법, 행정기관은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국정원, 감사원, 방송통신위원회70, 정부산하기관, 연구기관, 군부대 등에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