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 스마트 TV 기반 HD급 화상전화 시스템 개발

한화S&C가 스마트TV 기반의 다자간 데이터 공유형 영상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화S&C(대표 진화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HD급 다자간 데이터 공유형 영상 시스템은 인스턴트 메신저 기반의 HD급 다자간 영상 지원 및 HDD·USB 메모리를 활용한 이미지·AV영상·웹 등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화S&C는 지식경제부 산하 UCN사업단(단장 조위덕)의 3단계 2차년도 S1 과제(과제명:u라이프케어 기반 스마트크로스미디어 오픈플랫폼(SXMP) 및 자가성장 양방향 미디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술개발) 주관기관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한화S&C 관계자는 “저전력 셋톱박스 기반의 스마트TV에서의 HD급 다자간 데이터 공유형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 과제에서 세계 최초로 시도한 것”이라며 “원격 진료와 원격 교육, T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차년도 개발 및 시험검증을 통해 인터넷 음성·영상 전화 시장진입 및 고가의 영상회의 대체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S&C가 참여하고 있는 S1과제는 댁내보급형 다자간 데이터 공유형 영상 시스템을 개발, 지역기반의 건강관리, 교육, 안전, 에너지 제어, 지역정보 등 u라이프 서비스를 수용하는 세계 최초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앱(App) TV 개발을 목표로 오는 2012년까지 총 15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과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