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지식정보보안 국가 R&D 콘퍼런스 개최

 사이버 공격 감시·추적 기술 등 지식정보보안 분야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과가 일반에 공개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은 오는 29, 30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0 지식정보보안 국가 R&D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지식정보보안 분야의 우수 기술개발 성과를 알리고 확산시켜 국내 보안산업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실질적 기술이전에 초점을 맞춘 이번 행사에선 지능형 사이버 공격 감시·추적 및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대응 기술과 스마트폰 지불·인증 및 인터넷전화(VoIP) 침입 대응 기술, 차세대 영상보안 기술 등 다양한 보안 분야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 성과가 발표된다.

 KEIT는 기술 전시와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사장에 별도의 전시관과 기술상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수환 KEIT 지식정보보안PD는 “이번 행사에는 ‘제4회 통합 정보보호 구축전략 콘퍼런스’와 국제 정보보호 솔루션 엑스포(EXPO), ‘무선 인터넷 앤 스마트폰 해킹 및 방어대회’ 등이 동시에 열린다”며 “보안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보안에 관심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좋은 정보 교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