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체들이 연말 성수기를 맞아 일제히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도시바코리아는 노트북을 사면 사은품을 주는 판촉 행사를 실시한다. 노트북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겐 풀HD 캠코더를 비롯해 복합기, 외장HDD, 무선 N타입 유무선 공유기 등이 제공되며 졸업과 입학 수요를 겨냥, 내년 1월 14일까지 장기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규진 부장은 “노트북PC 성수기 시즌을 알리는 이벤트로 노트북을 구입 및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보컴퓨터도 ‘2010 베스트 오브 베스트 PC 기획전’을 같은 날 시작했다. 내달 31일까지 예정된 이번 행사에선 TG삼보가 올 출시한 제품 중 인기 상품을 선정, 새롭게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구매자에겐 32bit와 64bit 윈도7 OS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세계여행 상품권, 스키장 전일 이용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소니코리아도 12월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한다. 신형 노트북 ‘바이오 YA 시리즈’는 11.6인치 화면과 1.46kg의 얇고 가벼운 무게를 갖춘 제품으로 내달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 밖에 아수스 역시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수스 노트북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 자사 제품의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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