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피치, KT 부산콜센터에 대화체 음성인식 솔루션 공급

음성인식 전문기업 예스피치(대표 김재중)는 KT 부산콜센터에 최신 대화체 음성인식 솔루션을 공급,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도입한 대화체 음성인식 시스템을 국내에서 개발한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KT는 좀더 속도감 있는 서비스 진행과 자연스러운 대화형 멘트, 세련된 배경음악 등이 차별화됐다.

기존 자동응답시스템(ARS)의 딱딱한 멘트를 자연스럽고 속도감 있는 대화형 멘트로 대체했고, 기존 ARS 성우가 아닌 예스피치의 보이스 코치를 받은 대화체 음성인식 전문 성우가 녹음을 진행해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살렸다.

또 대화체 음성인식 서비스에서 남성 고객에게는 여성 캐릭터가 응대하고 여성고객에게는 남성 캐릭터가 응대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친숙하고 호감을 갖도록 했다.

예스피치 이중무 음성인식기술연구소장은 “최근 음성인식 기술의 발달과 함께 시장이 성장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서비스 차별화가 시장을 선점하는 중요한 포인트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