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제공돼온 산업기술 방송 ‘itsTV’가 앞으로 스마트폰으로도 서비스 된다. 또 국내 유일의 산업기술 관련 전문성을 높여, itsTV 산업뉴스를 디지털 산업방송으로 전환키로 했다.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이사장 최순자)은 2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갖고, 이같은 미디어전략을 발표한다.
기념식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산업기술계 주요 인사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단은 향후 핵심 4대 목표를 △산업기술 정보의 보급 및 확산 △산업기술문화 저변 확대 △산업기술 문화의 관광자원화 △글로벌 산업기술 문화 교류 협력으로 잡고, 혁신적인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영상제작 시설이 완비된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둥지를 틀면서, HD급 방송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으며, 국내외 산업기술 관련 매체 및 미디어사업자들과의 다각적인 콘텐츠 제휴 및 협력을 통해 향후 3년 내 산업기술문화의 허브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재단은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산업기술 후원회를 결성해 운영하며, 초대 후원회장은 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최순자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 이사장은 “1주년을 맞아 산업기술 콘텐츠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하게 전달하고, 대중 친화적인 디지털콘텐츠를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