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자사의 모바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네이트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트 앱은 미니홈피, 네이트온UC, BGM, 동영상, 뉴스 등 기존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던 SK컴즈의 모바일웹과 앱의 26개 서비스는 물론 베스트 랭킹, 시맨틱 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베스트 랭킹 탭에서는 싸이 BGM, 뉴스, 동영상 랭킹 등을 통해 실시간 이슈 확인이 가능하다.
관련 정보를 주제별로 보여주고 중복 정보가 적어 모바일 검색에 최적화된 시맨틱 검색은 네이트앱에서 무선 검색 히스토리를 최대 100건까지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추후 컬러링, 벨소리, 소셜게임이 제공되는 콘텐츠몰이 추가로 나올 예정이다. 시작화면 설정 등 이용자 취향에 맞춰 편집도 가능하다. SK컴즈는 향후 푸시 기능을 통해 신규 서비스, 프로모션 진행 알람 등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트 앱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지난 15일 갤럭시S 프로요 업그레이드 버전에 기본으로 들어갔으며 SK텔레콤의 스마트폰에도 프리로드돼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용도 애플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안재호 SK컴즈 컨버전스사업실장은 “네이트 포털 앱은 SK컴즈 무선 서비스의 관문으로 유무선 서비스의 접점에서 사용자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일촌과 함께 즐기는 소셜게임, 베스트 랭킹을 통한 유료 콘텐츠 판매 등 다양한 시도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