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주최의 ‘2010 동반성장주간’ 개막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한 모범 기업으로 선정돼, ‘대중소기업 협력대상’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상은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
이 회사는 2003년 통신업계 최초로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설립한 뒤 `상생`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특히 2007년부터 운영하는 ‘비즈 파트너 아이디에이션 프로그램(Biz Partner Ideation Program)’을 통해 협력업체가 제안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T아카데미를 통해 약 3천여명의 개발자들에게 양질의 앱 비즈니스 교육을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 3일부터는 ‘T API센터’를 개설하고 LBS(T맵/위치측위), 메세징(SMS/MMS) 등 SK텔레콤 핵심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개발도구(API)를 개방해 협력업체가 이를 활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조기행 SK텔레콤 GMS CIC 사장은 “SK텔레콤이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창조적 혁신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