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CIO상]금융 부문-김준호 교보생명 정보시스템실장

[올해의CIO상]금융 부문-김준호 교보생명 정보시스템실장

올해 4월부터 교보생명의 최고정보책임자(CIO) 역할을 맡고 있는 김준호 정보시스템실장(상무)은 전사 전략과 연계되는 IT전략 수립으로 교보생명의 정보화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서비스수준협약(SLA), IT 투자성과 관리, IT 운영리스크 관리 등 IT 관리의 효용성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IT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회사다. 김 상무는 IT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중장기 정보화 계획 및 주요 IT 투자사업에 대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IT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전사 경영전략과 IT 전략을 일치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

정보화 부문에서는 다이렉트 콜시스템 확대 구축 등으로 IT 기반의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왔으며, 스마트폰 기반 시스템 구축 등 영업지원시스템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데이터센터 이전과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주전산기 업그레이드 및 서버 통합, 국제회계기준(IFRS) 등 규제에 따른 IT시스템 대응 등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 교보생명의 IT SLA 체계 등 선진기술을 적용한 베스트 프랙티스 사례를 다양한 방식으로 업계에 소개했다.

김 상무는 1984년 교보생명 전산부에 입사해 애플리케이션의 분석과 설계, 프로젝트 관리, IT전략, 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2002년부터 신설된 IT전략팀장을 맡았으며 2008년 정보시스템 실장으로 선임돼 IT 업무를 실질적으로 총괄해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