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철도 승차권 예매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글로리 코레일’(이하 글로리 앱)을 개발, 8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자는 글로리 앱을 통해 열차 시간 조회에서부터 예약, 결제, 발권, 반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글로리 앱은 홈페이지 예매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할인상품, 영화객실, 좌석 선택 등 예매 서비스가 가능하다.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열차 도착시각을 사전에 등록하면 ‘깨우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우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하고, 기타 스마트폰 기종에 대해서는 관련 앱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스마트폰별로 Show-스토어, T-스토어, OZ-스토어 등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된다.
코레일은 글로리앱 출시 기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시행한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이번 열차 티켓팅 서비스 혁신으로 철도가 더욱 스마트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철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