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u시티는 우리나라 최초 구축 운영의 u시티 첫 사례다.
지난 2006년 5월 착수, 경기도 화성시 동탄 1·2·3동 총 903만㎡(273만평)에 구축된 동탄 u시티는 2008년 9월에 완공됐다.
첨단 IT를 적용한 유비쿼터스 기반의 동탄 u시티 건설로 명명된 이 사업에는 총 447억원이 투입됐다.
1∼2차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 사업은 총 30개월이 소요됐다.
지난 2009년 2월에는 화성동탄 u시티 센터가 가동됐다
화성동탄 u시티는 광케이블 기반의 자가망(110㎞)을 활용하고 있다.
u시티 정보를 수집·분석해 신속한 상화조치를 할 수 있도록 설계, 구축된 260평 규모u 시티 정보센터는 공공정보의 허브다.
동탄 u시티에서는 △u안전 △u환경 △u미디어 △u교통 등 4개 부문에 걸쳐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개 첨단 서비스는 공공지역방범과 차량번호인식,불법주정차단속(이상 u안전), 교통정보제공· 실시간 교통신호제어·대중교통정보(이상 u교통), 동탄포털·미디어보드·u플래카드(이상 u미디어), 환경오염정보서비스·상수도누수관리(이상 u환경)다.
동탄 u시티에 대한 각계의 관심은 지대하다.
지난 2008년 1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대학 등 총 346개 기관, 3634명이 동탄 u시티 현장을 방문했다.
IT와 건설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첨단 도시 전형을 제시한 동탄 u시티에 대한 외국인의 발걸음도 적지 않다. 지난 3년간 707명이 u시티 벤치마킹과 기술적 자문 등을 위해 다녀갔다.
최찬 화성 동탄 u시티 팀장은 “u시티가 수출 상품으로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
김원배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