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배 제6회 전국직장야구대회 IT리그 루키 부문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중앙전파관리소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방통위와 중앙전파관리소는 지난 주말 열린 IT리그 루키 부문 준결승전에서 LG엔시스와 진두아이에스를 각각 꺾고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IT리그 루키 부문 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방통위는 오진호 투수가 전 주에 이어 2주 연속 호투하면서 조 4위 LG엔시스에 14-9로 승리했다.
조 3위를 차지했던 중앙전파관리소는 박진호 투수의 호투에 힘입어 조 2위 진두아이에스를 12-6으로 크게 이겼다.
방통위와 중앙전파관리소는 오는 18일 리그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IT리그 싱글A 준결승에서는 GCT세미컨덕터가 한국후지쯔에게 8-10으로 석패하면서 우승컵에 도전할 기회를 놓쳤다.
KOTRA리그 싱글A에서는 아이정보기술이 CJ오쇼핑을 맞아 9-8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이정보기술은 BMW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SW인리그에서는 조 1위 SK C&C가 4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SAP코리아를 10-7로 힘겹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SK C&C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시만텍코리아와 맞붙는다.
지방 리그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청주 서원리그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와 매그나칩반도체 등이 예선 1, 2위를 차지하는 등 반도체 업체가 강세를 보였다. 구미 디지털리그에서는 삼성전자와 코오롱이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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