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방통위 대변인, 저서 출간

이태희 방통위 대변인, 저서 출간

 이태희 방송통신위원회 대변인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분석한 책 ‘변화의 지향’을 펴냈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이태희 대변인은 저서를 통해 인터넷 포털을 ‘사상의 자유시장’이라고 규정하고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제시했다.

 포털의 초기 화면의 변화와 서비스의 진화과정은 언론성이 강화되는 과정이라고 진단하며, 포털의 `헤드라인 저널리즘`을 연구, 기사의 연성화 경향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한다.

 그러나 언론사와 뉴스소비자를 이어주던 포털이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며 ‘시장의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소셜미디어에 대해서는 속보성, 독립성, 뉴스 생산.유통방식의 민주화라는 장점을 들어 ‘대안적 미디어’와 ‘1인 미디어’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