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기가급 케이블 모뎀 개발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광동축혼합(HFC)망 기가급 다운로드 케이블 모뎀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을 이용해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기가급 속도인 최대 800Mbps까지 올라간다.

 지금까지 HFC망을 통해 다운 받는 파일 다운로드 최대 속도는 400Mbps로서 1.4Gbyte 크기의 영화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 28초가 걸렸지만, 기가모뎀을 이용하면 다운로드 시간이 14초로 단축된다.

 이승석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 부문장은 “ HFC망을 이용하여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받는 가입자들에게 기가급 다운로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솔루션을 확보했다”며 “기가 모뎀을 세계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단독주택 고객에게 보다 빠른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