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개인 PC 시장에 대한 사업 강화를 위해 내년 태블릿PC와 3D PC를 전략 상품으로 준비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태블릿PC는 내년 1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며 3D PC 출시 시점은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보컴퓨터 측은 “조달 등 공공부문과 개인부문에 대한 이원화 전략으로 공공 시장에서는 특화된 서비스를 강화하고 개인 PC 시장에 대해서는 태블릿PC를 비롯한 3D PC와 같은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보컴퓨터는 이와 관련 지난 14~15일 제주도에서 협력 업체들과 전략 세미나를 갖고 내년 사업 계획과 신상품들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삼보컴퓨터는 당초 올 3분기 중 태블릿PC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시장 상황 및 경영 환경 등을 이유로 시점을 늦춰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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