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이 16일 순천향대학교로부터 명예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회장은 40여년간 정보통신업계에 종사하면서 국가 기간통신망 등 정보통신네트워크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IT인프라 고도화에 적극 동참하는 등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19대 중앙회장으로서 정보통신공사업계의 권익증진 및 기술 발전에 힘을 기울여 정보통신공사 실적(2009년 기준)이 10조원을 돌파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지난 2009년 2월부터 학교법인 정보통신기능대학 이사장을 맡아 우수 시공인력 양성에 적극 앞서 왔다. 2007년 12월에는 국회·정보통신산업체·연구소·학회 등을 망라한 ‘글로벌 IT포럼’ 창립을 주도한 바 있다.
이 밖에도 2008년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구성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경제2분과위원회 상임자문위원으로 선임돼 IT정책의 새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김 회장은 “그 동안 축적한 경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