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이 20일 인터넷 중독으로 고통 받고 있는 청소년, 성인의 고민과 상담사의 생생한 상담치료 과정을 담은 ‘2010 인터넷 중독 상담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지역 협력기관에서 수집한 29편의 우수 상담사례가 수록돼 있으며 게임·채팅·검색·관계중독 등 다양한 사례별로 개인·전화·집단상담 등 유형에 따른 고민내용과 해결과정 등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8개 지역 인터넷 중독상담센터와 94개 상담협력기관을 비롯해 관련 기관에 사례집을 보급, 인터넷 중독 상담치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사례집이 인터넷 중독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을 지도하는 데는 물론이고 상담기법 연구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