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대표 김상헌)은 여행 전문 사이트 ‘윙버스(www.wingbus.com)’에서 서울 및 경기 지역 중심으로 제공하던 맛집 서비스 ‘윙버스 서울맛집’의 범위를 전국 6대 광역시로 확대하고, 독립 사이트 ‘윙스푼(www.wingspoon.com)’으로 새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윙버스에서 이용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제공하던 ‘서울맛집’ 메뉴는 친구와의 약속 장소를 잡거나, 주말 데이트 장소를 정할 일이 많은 20~30대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윙버스 서울맛집은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이전인 지난 2009년 7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출시됐다.
개편된 윙스푼은 지역별 맛집 검색은 물론, 테마·타운, 예산, 영업시간, 주차 가능 여부 등 음식점 선택 시 고려하는 여러 조건에 부합하는 장소를 검색하게 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윙스푼 전용 뷰어를 적용해 이용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맛집의 음식 이미지들을 간결하게 보여준다. 타운 별로 새로 등록되는 ‘신규 등록 맛집’과 그 중 이용자들의 평이 높은 ‘뜨는 맛집’ 메뉴도 신설됐다.
개편된 모바일 윙스푼 앱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내 주변’ 기능이다. 이 기능은 이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근처의 맛집을 보여준다. 이용자 반경 100m, 300m, 500m, 1㎞, 3㎞의 맛집을 확인할 수 있다. 윙스푼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