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화 서비스 업체 스카이프가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게 요금 일부를 돌려준다.
26일 C넷에 따르면 스카이프는 최근 발생한 서비스 불통 상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게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스카이프는 최근 연말을 맞아 인터넷 통신량이 폭주하며 서비스 불통 상태에 빠졌다. 접속이 아예 안되거나 접속이 되더라도 연결 상태가 좋지 않아 통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현재는 80% 정도 복구한 상태다. 음성, 비디오,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지만 그룹 동영상 전화 등은 여전히 접속 상태가 좋지 않다. 스카이프 측은 장애 원인이 ‘슈퍼노드’라는 네트워크 컴퓨팅 장애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