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2010년 최고의 전자기기로 사실상 꼽혔다. 갤럭시S는 올해 전세계 1천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2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갤럭신S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유명 IT 칼럼리스트인 월터 모스버그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전자기기` 에 포함됐다.
모스버그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전자제품에는 그 밖에도 아이패드와 아이폰, 4G무선네트워크 등이 선정되었다.
모스버그는 갤럭시S에 대해 "안드로이드 시장 성장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구글과 긴밀히 협력했고 다수 이동통신사를 통해 판매에도 성공하면서 고품질 기업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탑재 폰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주간지 타임의 올해 10대 전자기기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휴대폰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하며 글로벌 기업 톱4에 올랐다.
한편, 올해의 최악의 전자제품에는 델의 5인치 태블릿폰인 스트릭과 구글TV 등이 선정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