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 계열사 한페이시스(대표 한상국)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선불교통카드, 후불교통카드, 지불보안응용모듈(지불SAM) 등 3종에 대한 전국 호환성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페이시스는 지난 3월 롯데정보통신이 마이비, 광주은행 등과 공동 출자해 광역시 u페이먼트 사업을 위해 특수목적법인으로 설립한 회사다.
한페이시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2011년 1월부터 광주광역시 내 대중교통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공공분야, 민간 유통분야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u페이먼트 시스템 통합 구축 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은 전국 호환이 가능한 표준카드를 스마트카드 기술 기반으로 개발하고, 인증 및 결제 인프라 호환성을 실용화할 계획이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사용자 편의성 확보가 우선돼야 하는 u페이먼트 사업에서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고객지향적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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