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권오준)이 광양에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R&D)센터를 완공했다.
RIST는 올해 3월부터 약 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0개월만에 광양에 바이오에너지를 연구할 수 있는 독립적인 연구인프라를 마련했다. 바이오에너지R&D센터는 그동안 포스코기술연구원의 연구공간을 임대해 활용했었다.
센터는 앞으로 3세대 바이오에너지 원료인 미세조류의 대량생산 기술과 미세조류 오일 유래의 바이오디젤 전환공정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권오준 원장은 “센터의 연구가 성공적으로 정착이 되면 향후 최소 1조 2000억원에 달하는 바이오디젤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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